㈜신도리코 우석형 회장, 가헌신도재단 50주년 맞아 장학금 전달

- 학교장 추천받아 학업 우수한 이공계 인재 10명 선발…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

- 전신 신도리코장학회부터 50년간 과학 인재 육성…수혜자만 4,900명 이르러

- 매년 지역사회 임직원 봉사 진행…유망 예술인 지원 통해 문화진흥에도 힘써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www.sindoh.com)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이사장 우석형)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학업성적이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가헌신도재단은 지난 15일 서울특별시 성수동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50기 가헌신도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학생 선발 기준 및 준수사항 안내 △가헌신도재단 소개 △사무국장 인사말 △장학생 자기소개 △장학증서 수여식 △장학생 선서 및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선발된 장학생 10명과 가헌신도재단 관계자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가헌신도재단은 서울 소재 우수 대학교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들은 학생의 본분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거나 성적 기준에 미달하지 않는 한 4학년 2학기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가헌신도재단 최광신 사무국장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생 여러분들과 뜻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여러분들이 대학생활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여 원하는 것을 성취하길 응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에 장학생 대표 도경은 학생은 “가헌신도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영예를 명심하고 재단의 규정과 이행사항을 준수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업에 충실하여 사회에 유익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가헌신도재단은 1973년 설립된 신도리코장학회와 1984년 설립된 가헌과학기술재단을 통합해 계승한 단체로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교육만이 밝은 미래를 약속한다는 故우상기 선대 회장의 교육입국의 신념에 따라 장학사업을 지속해 온 결과 현재까지 약 4,900명에 달하는 과학 인재를 배출했다. 매년 전국과학전람회 수상학교에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국가 첨단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 ‘가헌학술상’을 수여하는 등 이공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