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애니메디솔루션과 협업...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등록일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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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과 협업, Sindoh A1+ 공급

- 실제 몸 같은 의료기기 제작해 ‘환자 맞춤형 솔루션’ 실현, 대동맥부터 코 성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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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3D 프린팅의 활용 영역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건설, 제조업부터 뷰티, 패션까지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특히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을 받는다. 


의료 영역에서 3D 프린팅은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가능케 하는 신기술이다. CT, MRI 등 환자의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보청기, 틀니, 의족, 인공관절, 임플란트 등 환자 신체와 꼭 맞는 보형물 및 의료기기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준비과정에서 환자해부용 가상 신체를 제작해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면 수술 시간과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다. 


2D & 3D 전문기업 ㈜신도리코(www.sindoh.com)가 개발한 3D 프린터 ‘Sindoh A1+’가 국내 의료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광경화성 재료에 레이저를 투사해 굳히며 조형하는 SLA(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 방식을 사용해 매우 정교한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종류의 레진을 지원하여 각 장기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진 생체조직의 물성과 유사한 구조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인 ‘애니메디솔루션’은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돕는 가이드를 정밀 제작하기 위해 신도리코의 제품을 사용 중이다. Sindoh A1+로 신체 내부 장기 구조를 표현하는 3D 모형지도를 출력하여 의료진이 환자의 몸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심장 수술부터 코 성형까지… Sindoh A1+로 다수의 수술 가이드 제작


애니메디솔루션이 보유한 다수의 수술 가이드는 생명과 직결된 심장질환과 각종 암부터 미용ㆍ성형 분야까지 다양하다. 이 가운데 ▲대동맥 재건수술 가이드는 지난해 관련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의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에 게재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동맥은 심장과 연결되는 가장 큰 동맥으로, 대동맥이 부풀었다 터지는 중증질환을 대동맥류라 한다. 흉복부 대동맥류의 경우 인조혈관을 재건하고 수술 시 교체하는 ‘대동맥치환술’을 통해 치료하는데, 수술 시간이 평균 10~20시간으로 길고 사망률 및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다는 문제가 잔존해왔다. 


애니메디솔루션은 Sindoh A1+로 혈관 위치를 고려하고, 해부학적 형태를 정교하게 반영한 인조혈관을 출력해 시뮬레이션에 사용하면서 수술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개선했다. 2015~2019년 사이 흉복부 대동맥류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망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95%의 환자에서 영구적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신장암 부분절제 가이드 역시 Sindoh A1+로 개발된 의료기기 중 하나다. 이 가이드는 환자마다 다른 종양의 절개 범위를 정확히 표시한다. 때문에 신장 한쪽을 전부 도려내곤 했던 기존 신장암 수술의 한계를 극복해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을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3D 프린팅은 성형수술에도 활용되는데 애니메디솔루션의 맞춤형 코 성형 보형물 ‘이노핏’이 그 사례이다. 이노핏은 코의 높이와 폭, 길이와 곡면, 비율 등을 고려해 제작되며 보형물과 부목, 가이드로 구성되는데 Sindoh A1+로 출력한 가이드를 통해 실제 수술이 계획과 정확히 일치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애니메디솔루션은 신도리코와 협업한 3D 프린팅 기술과 더불어 AI/VR 등 여타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난해 국내 혁신의료기술 인증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2차례의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신도리코 홍보실 관계자는 “자사가 개발한 3D 프린터 Sindoh A1+가 애니메디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양사 모두에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주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